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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소식에 서울시공무원들 충격, 최초 3선 서울시장 박원순은 누구?

공지영 공지영 기자 입력 2020-07-10 01:48: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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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'서울판 그린뉴딜' 기자설명회 정책을 설명하는 박 시장. /연합뉴스

10일 자정께,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시 공무원들이 충격에 휩싸였다.

특히 사망배경을 두고 박 시장의 전직 비서가 8일 성추행 신고를 한 것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오랫동안 함께 일한 서울시 공무원들은 사망소식과 함께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.

9일 실종소식이 전해진 후 서울시 공무원들 상당수가 퇴근하지 않은 채 비상대기에 들어갔으며 실종신고 7시간여 만에 사망소시기 전해지자 공무원들 대부분 말을 잇기 어려울 만큼 당혹스러워했다.

1956년 경상남도 창녕출신인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참여연대 창립을 주도했고 사회운동가로 명성을 얻었다.



또 '아름다운 재단' 설립과 '아름다운 가게'를 운영하며 유명세를 얻었다.

박 시장이 정치에 입문한 것은 2011년 10.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다. 이후 3선에 성공하며 최초 3선 서울시장을 기록했다.

이를 발판으로 박 시장은 차기 대선주자로 입지를 굳혀왔고 최근까지도 대선 출마를 확실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.

/공지영기자 jyg@kyeongin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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